한범덕 청주시장 “미래먹거리 특화사업 추가 발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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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이 1조7003억 원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확보액 1조6102억 원 보다 901억 원(5.6%) 증가된 수치다.시가 발굴한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583억 원 규모다.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을 보면 △경제활성화(경제 R&D)분야 9건 2895억 원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225억 원 △탄소중립분야 12건 1254억 원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 원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 원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 원 △기타 6건 60억 원 등이다.시는 1456억 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사업의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한범덕 시장은 이날 내년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발굴 누락 분야와 보완점을 실·국·소장들에게 주문했다.한 시장은 “내년 국비 신규사업은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 추가발굴해야 한다”고 보완 지시했다.이어 “많은 국비 의존재원 확보가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처별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선점해서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