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미래먹거리 특화사업 추가 발굴” 주문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이 1조7003억 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1조6102억 원 보다 901억 원(5.6%) 증가된 수치다.

    시가 발굴한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583억 원 규모다.

    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을 보면 △경제활성화(경제 R&D)분야 9건 2895억 원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225억 원  △탄소중립분야 12건 1254억 원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 원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 원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 원 △기타 6건 60억 원 등이다.

    시는 1456억 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사업의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내년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발굴 누락 분야와 보완점을 실·국·소장들에게 주문했다.

    한 시장은 “내년 국비 신규사업은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 추가발굴해야 한다”고 보완 지시했다.

    이어 “많은 국비 의존재원 확보가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처별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선점해서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