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원, 12일 ‘이대남·녀 명랑소통 토크쇼’ 개최
  • ▲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개최한 ‘이대남·녀 명랑소통 토크쇼’를 마친뒤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인식 대전시의원
    ▲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개최한 ‘이대남·녀 명랑소통 토크쇼’를 마친뒤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인식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서구4)이 12일 대전 서구 괴정동 한 카페에서 ‘이 대남(20대 남성)·이 대녀(20대 여성) 명랑소통 토크쇼’를 개최하고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쇼에는 10여 명의 지역 청년세대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솔직 발랄한 얘기와 올바른 젠더교육의 필요성, 청년 주거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대 젠더 갈등의 원인에 대해 청년들은 “20대의 젠더갈등은 인터넷상에서 부풀려졌고, 오히려 세대 간 문화적 갈등이 더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대보다는 10대에서부터 올바른 젠더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청년 주거문제와 관련해 “20·30세대는 소유보다 공유가 더 익숙하고 새로운 방식의 주거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청년들은 어른을 대하는 예절을 배우지만, 어른들은 왜 청년들을 대하는 예절을 배우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김인식 시의원은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진심으로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이날 토크쇼의 의미 있는 성과를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