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보급 11억3600만원 투입…승용차 기준 3550만원 정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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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지원을 위해 11억3600만원을 투입, 총 32대(우선순위 4대 포함)의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우선순위 대상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등이 해당된다.현재 지원 가능한 승용차는 현대자동차 넥쏘로 3550만 원(국비 2250만 원, 지방비 1300만 원)이 정액 지원되며, 향후 추가되는 차량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및 사업자로 △구매신청서 작성 이전 수소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미체납 △접수 후 20일 이내 출고 가능 △출고 후 자동차등록증 내 사용본거지가 군 관내 주소로 한정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은 2월 16일부터 제조·판매사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지원신청서 접수 순서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한편 군은 관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도로수송분야 배출량의 감축을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30대의 수소자동차를 보급한 바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홍천군청 환경과 대기환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