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확진자 가족 등 273명 감염
  • ▲ 신속항원 검사소.ⓒ이길표 기자
    ▲ 신속항원 검사소.ⓒ이길표 기자
    세종시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5000명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일 확진자 4000명대를 기록한 지 불과 사흘 만에 5000명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오전 기준 확진자 가족 등 27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 287명보다 10명이 감소해 누적 확진자는 4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자는 가족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집단으로 감염됐으며, 또 다른 확진자는 코로나19 자체검사에 양성을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세종의 누적 자가격리 수는 2080명으로 늘었다. 이 중 5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