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61명·춘천 200명·동해 72명·강릉 62명·속초 47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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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8일 오미크론 등의 급속 확산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4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원주 261명, 춘천 200명, 강릉 62명, 동해 72명, 태백 31명, 속초 47명, 삼척 35명, 홍천 51명, 횡성 39명, 영월 19명, 평창 15명, 정선 10명, 화천 19명, 양구 8명, 인제 17명, 고성 16명, 양양 13명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946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최근 일주일(2.3~9)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989명으로, 하루 평균 712.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8일 오후 10시 기준 1차 87.3%, 2차 86.4%, 3차 60.3%로 집계됐으며, 병상 가동률은 57.7%(중환자 병상 22.2%, 생활 치료센터 63.7%)로 증가했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2만1600명, 격리 치료 5851명, 사망 123명, 자가 격리 2716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