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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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4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352명과 220명이 발생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24명으로 집계됐다.

    4일 연속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보다 26명이 적은 943명(대전 22182~23124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352명 △유성구 220명 △중구 154명 △동구 135명 △대덕구 82명 등이다.

    8일 0시 기준 확진자 969명 중 18세 이하 228명, 60세 이상 9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1~7)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481명 △2일 559명 △3일 763명 △4일 1032명 △5일 1190명 △6일 969명 △7일 943명 등 총 5937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848.14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5918명(85.5%), 2차 접종 121만9871명(84.4%), 3차 접종(부스터 샷)은 75만2304명(52.1%)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2만3124명(해외입국자 309명 포함), 사망자는 199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1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한편 신속 항원검사는 6253명(누적 28,302건)이 받아 116명(누적 35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