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280여곳으로 확대 시행한다.ⓒ세종시
    ▲ 세종시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280여곳으로 확대 시행한다.ⓒ세종시

    세종시는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유발하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배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대상을 기존 203개소에서 올해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전 공동주택 신청을 받아 모두 280여 곳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할 예정할 예정이다. 대상품목은 고흡수성수지로 구성된 젤 아이스팩이다.

    시는 아이스팩 전용 수거마대를 배부하고, 전용마대를 활용해 분리배출요령에 따라 배출하면 시가 이를 수거해 선별·세척·포장 등 소독과정을 거쳐 수요처에 배부하고 재사용하게 된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이스팩 수거장소는 시 누리집 분야별정보(아이스팩 수거)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사용된 아이스팩이 필요하면 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이 재사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