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 확진자 1190명 폭등…또 최고치 ‘경신’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 11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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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5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90명이 발생해 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 0기 기준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472명과 269명이 발생했고,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24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지난해 12월 10부터 시작된 누적확진자는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기를 반복한 결과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감케 했다. 

    이로 인해 시민과 소상공인 등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할지 허탈감은 물론 피로감까지 호소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보다 158명이 많은 1190명(대전 20023~21212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472명 △유성구 269명 △중구 165명 △대덕구 150명 △동구 134명 등이며, 기준 확진자 1032명 중 18세 이하 263명, 60세 이상이 150명이 감염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30~2.3)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446명 △31일 462명 △2월 1일 481명 △2일 559명 △3일 763명 △4일 1032명 △5일 1190명 등 총 4933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704.7명이 발생한 것이다.

    이날 자가 검사장비를 이용한 신속 항원검사에 4568명이 받아 5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들을 중  PCR 검사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머지 42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도입된 신속 항원검사의 대전지역 누적 수검자는 1만 7958명, 누적확진자는 126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대전 누적확진자는 2만1212명(해외입국자 299명 포함), 사망자는 199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4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한편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4883명(85.4%), 2차 접종 121만6460명(84.2%), 3차 접종(부스터 샷)은 72만 55753명(50.2%)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