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20명·충주 140명·제천 77명·진천 60명·음성 57명 등 확진자 ‘속출’보은 스프츠클럽 13명·제천 요리주점 11명·음성 요양시설 9명 집단감염 등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에서 지난 5일 보은 스포츠시설‧음성 요양 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80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치솟았다.

    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이날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520명, 충주 140명, 제천 77명, 보은 22명, 옥천 20명, 영동 17명, 증평 24명, 진천 60명, 괴산 28명, 음성 57명, 단양 15명 등 11개 시‧군에서 무더기로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음성 요양 시설 관련 9명(누적 34명), 음성 육가공업체 2차 관련 1명(누적 12명), 음성 육류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5명), 청주 흥덕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36명), 제천 배달 전문 음식점 관련 1명(누적 31명), 보은 스포츠클럽 관련 13명(누적 9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괴산 관공서 관련 2명(누적 29명), 도내사업장 관련 2명(1621명), 병원 관련 5명(768명), 기타 6명(누적 3476명), 제천 요리주점 관련 11명, 충주 식품제조업체 관련 2명(누적 27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1.30~2.5)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178명으로 하루 평균 596.85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했다.

    이 기간에 60대 이상 확진자는 525명, 외국인 확진자는 253명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8.9%, 2차 87.8%, 3차 58.4%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기 기준 1만9108명(사망 131명)으로 폭증하며 2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