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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4000명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일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최다치를 갱신하는 등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가족 등 29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 252명보다 46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39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자는 가족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집단으로 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는 코로나19 자체검사에 양성을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