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3일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고 정상적 가족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동학대가 예상되거나 의심 신고가 된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놀이‧미술‧음악‧가족 치료 등의 다양한 맞춤형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 등록 또는 지정을 받은 비영리 법인‧단체이며, 아동과 부모에 대한 전문적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 정서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다.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인력‧시설, 사업계획, 사업예산의 3가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심사기준에 따라 1차 담당 부서 심의,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