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114명 발생…오미크론 누적 ‘916명’최근 1주간 2125명 확진…일평균 303명 감염 상황 심각
  • ▲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가족동반 시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등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가족동반 시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등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했다.ⓒ대전시
    대전에서 28일 서구 재활병원 집단감염 및 오미크론 변이 114명이 감염되는 등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는 429명이 확진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서구 141명, 유성구 124명, 중구 81명, 동구 51, 대덕구 32명 등 총 42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무려 35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고, 지역감염 63명, 타지감염 11명, 해외입국자 3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114명으로,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916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서구 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 8명(누적 38명), 서구 모 교회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해 10명, 유성 소재 A 중학교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20~28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25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3.5명, 주간 확진율은 2.4%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44만5245명 중 1차 85.4%, 2차 84%, 3차 48.5%로 증가했으며, 위중증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4%로 46개 병상 중 10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대전에서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 1명(194번째)이 발생했다.

    사망자(대전 1만4183번)는 101세 여성으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28일 사망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5830명(해외입국자 564명 포함), 사망 194명, 격리 중 3397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