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실내체육시설·유치원·춘천 A리조트 스키강사 집단감염 등 ‘속출’원주 55명·춘천 37명·홍천 17명·강릉 15명·속초 10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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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25일 원주 실내체육시설‧유치원 관련 n차 감염, 춘천 A 리조트 스키강사 집단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원주 55명, 춘천 37명, 홍천 16명, 강릉 15명, 속초 10명, 동해 4명, 평창 4명, 철원 4명, 태백 3명, 정선 3명, 화천 3명, 인제 3명, 양구 2명, 삼척 1명 등 총 163명의 역대급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원주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과 유치원 집단발생 관련 n차 감염이 속출했으며, 춘천에서는 A 리조트에서 스키강사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강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20~26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16명으로, 하루 평균 116.6명이 확진됐다.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전 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7.1%, 2차 85.8%, 3차 접종 55.4%로 증가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74명(사망 118명), 격리 치료 1474명, 자가 격리 3001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