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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25일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했다.1월 29일은 정부가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을 선포한 날로 세종시는 2015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선언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균형발전 추진 경과보고와 균형발전 성과와 전망 영상 상영, 국무총리 기념사, 균형발전의 날 지정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김부겸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초광역협력과 재정분권 등 지역 성장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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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수도권 일극 체계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력을 높일 수 있는 초광역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균형위와 산업연구원이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진행됐다.전문가들은 세미나에서 부·울·경 특별자치단체 및 초광역 특별협약 체결 추진에 부응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광역 발전전략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