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직원 1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세종에서 24일 일일 확진자 수가 69명으로 역대 최고를 또 갱신했다.

    이는 전날 일일 최대 확진자 33명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 갱신했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보건복지부 관련 확진자 11명 모두 69명(세종 2510~257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중 11명은 보건복지부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중동 출장을 다녀온 복지부 보건산업정책 소속 인력을 감염원으로 보고 역학조사 조사 중이다.

    이로써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복지부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지역 확진자(2477번) 접촉해 5명의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이들은 개인 수업을 받다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확진자 9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1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 33명 중 15명은 확진자 가족이다. 이들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고, 1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57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