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 잔류농약 도내 첫 3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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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농기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도내 농기센터 최초로 3년 연속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및 민간 분석 전문기관이 참가해 분석 능력에 대해 검증을 받고 있다.‘z-Score’는 결과 값이 ±2.0% 이내 범위이면, 해당 분석실의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인정한다.이번에 군은 FAPAS에서 임의 제시한 시료에 대한 11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z-Score ±2.0% 이하 결과 값을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군은 토양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 관한 조례제정 이래로 강화된 농약 허용기준강화 제도(PLS)에 맞춰 2019년 350건 분석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GAP ․ 친환경 인증 및 로컬 푸드, 학교급식 등 관내 농산물 1940건 분석 지원했다.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개정(2021년 3월)에 따라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성분에서 확대한 464성분 분석체계 구축 및 분석 장비를 보강, 강화된 농약 안전관리에 대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분석지원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임종완 소장은 “군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해 세계 최고 분석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횡성 안심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정확한 분석 및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