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남부경찰서 전경.ⓒ세종남부경찰서
    ▲ 세종남부경찰서 전경.ⓒ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는 24일 준강도 현행범인 검거에 기여한 A 씨(25)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56분쯤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소재 자신의 마당에 주차돼 있던 아버지 차량을 B씨(30)가 시동을 걸고 운전해 홈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 씨는 B 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에 있던 전기톱 등으로 위협을 당하기로 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B 씨를 인계했다.

    김경열 서장은 "경찰이 현장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해 준 A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창장과 보상금등을 적극 포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B 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위반)과 준강도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