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종교시설·원주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등 ‘속출’22일 원주 22명·춘천 19명·철원 16명·강릉 13명·홍천 9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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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22일 춘천 종교시설, 원주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이 발생하며 연일 폭증하고 있다.국내에서 우세 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이날 강원에서 1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377명으로 급증했다.23일 0시 기준 강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원주 22명, 춘천 19명, 철원 16명, 강릉 13명, 홍천 9명, 속초 5명, 고성 5명, 동해 2명, 횡성 2명, 정선 2명, 화천 2명, 삼척‧양양 각 1명 등 총 9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집단감염 사례는 춘천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1명(누적 25명), 춘천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15명), 원주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5명(13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원주 건설현장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28명), 강릉 복지시설 집단발생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증가하는 등 강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17~23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22명으로, 하루 평균 103.1명이 감염자가 나왔다.강원 백신 예방 접종률은 22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7.1%, 2차 85.7%, 3차 54.4%로 증가했다.강원 누적 확진자는 1만4357명(사망 117명), 격리 치료 1225명, 자가격리 3492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