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조업체·천안 요양병원·당진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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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위험수위를 또 다시 넘어섰다. 

    최근 2주일(1.9~22일)간 충남에서 100명 이상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사흘간 200명 명대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천안 41명, 아산 30명, 당진 15명, 논산 9명, 계룡 8명, 서천 2명, 금산 2명, 예산 2명, 보령 2명, 홍성‧태안‧아산 기타 각 1명 등 11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22일 총 확진자는 207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아산 소재 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62명), 당진 소재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37명), 천안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31명), 천안소재 병원 시설 관련 2명(누적 31명)이 추가 감염됐다.

    사업장 종교시설 연계 집단 1명(누적 2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46명(누적 4051명), 해외유입 10명(누적 648명), 지표환자 10명(누적 4056명) 등으로 확인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남 백신 예방 접종률은 인구(211만1258명) 대비 1차 88.1%, 2차 87.1%, 3차 52.3%로 집계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2만1142명, 사망 181명, 자가격리 4344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