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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0일 타지역기업체 집단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3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이 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 천안 85명(외국인 포함) 등 모두 19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에서 85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는 타지역기업체 집단감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 35명, 타지역 관련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입국자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산에서도 확진자 7명 중 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며, 3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나머지 2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73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