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공모신청…100억원 규모 특화시설 공기압 돔 구조물
  • ▲ 춘천시청 전경.ⓒ춘천시
    ▲ 춘천시청 전경.ⓒ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송암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100억 규모의 에어돔은 공기압을 이용한 돔 형태의 구조물로,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건립 제안 설계 공모 신청서를 받는다. 

    이 시설은 내부에 기동과 보 없이 넓은 공간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 4월 전국에서 1개소만 선정하는 설치 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됐다.

    부지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송암동 644-17번지 일대이며, 건축 규모는 1만1990㎡다.

    시에 따르면 평상시는 지역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체육활동 및 행사장소 및 국내외 전지훈련의 훈련장소를 제공한다.

    긴급재난상황 발생시에는 CP, 음압병동, 피난시설 등의 재난 관리 시설로 활용된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한 자며, 회사(업체)간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 응모가능자로서 관계법령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기술사사무소(구조) 또는 엔지니어링사업(구조)을 등록하고 건축구조기술사를 보유한 업체다.

    이후 작품 제출은 3월 4일 오후 1시~ 5시까지 춘천시청 체육과를 찾아 직접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어돔이 설치되면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 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