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원성육교 상수도관 파열…50여 가구 ‘큰 불편’
  • ▲ 상수도관 파열 장면. 18일 천안에서 발생한 수도관 파열과 관계 없음.ⓒ뉴데일리 D/B
    ▲ 상수도관 파열 장면. 18일 천안에서 발생한 수도관 파열과 관계 없음.ⓒ뉴데일리 D/B
    한파 특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에서 18일 새벽 시내 수도관 일부가 터지면서 50여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30분께 동남구 원성 육교 상수도관(지름 75㎜)이 파열돼 향교마을 주민 5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수도관 파열사고로 인해 향교마을 주민들이 3시간여 동안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했다.

    주민들은 수도관 파열로 인해 수돗물 공급 끊기면서 아침밥을 짓지 못하는 것은 물론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이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복구에 나선 시는 이날 오전 9시께 응급복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새벽 한파로 인해 노후 수도관이 파열된 것 같다”고 밝혔다.

    천안에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