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12일 아산 기업체·천안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131명 ‘폭증’백신미접종 확진환자 3명 잇따라 사망…163~165번째
-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5명이 추가 발생해 12일 총 확진자는 131명으로 폭증했다.충남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확진 환자 3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당진 22명, 아산 18명, 천안 12명, 공주 1명, 예산 2명 등 5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집단감염 사례는 아산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2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증가했으며, 천안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천안‧아산연계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53명), 천안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39명), 당진 A 한의원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천안, 아산, 당진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6~12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72명으로, 하루 평균 110.28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충남 태안(306번)과 천안(6214번), 보령(776번)에서 3명의 확진 환자가 잇따라 사망했다.각각 80‧60대인 태안, 천안 확진 환자는 지난 2일과 지난해 12월 27일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12일 사망했으며, 보령 확진 환자(80대)는 지난 6일 확진됐으나 지난 8일 사망했다.이들 모두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백신 미접종자들이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9553명, 사망 16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