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통해 10개 기업 선정
  • ▲ 충주시청사.ⓒ충주시
    ▲ 충주시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중소기업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문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기업체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공공조달 상품등록, 마케팅 정보제공, 기업별 맞춤형 교육, 다수공급자 계약 체결 후 납품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등 나라장터 제품등록을 목표로 한 기업체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가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에 쉽게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이 국내외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공공조달시장은 2006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18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거대시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대응을 위해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