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이시형 박사.ⓒ충북도
    ▲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이시형 박사.ⓒ충북도
    충북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89)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카렌 마푸수아(호주)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회장과 함께 오는 10월 말까지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박사는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을 세계적 정신의학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며, 면역, 건강, 뇌과학,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저서로 다양한 연령층,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을 저술·번역하고, 꾸준한 강연과 유튜브 강의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으로 자연치유력 증강법을 전파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두된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시형 공동위원장은 “유기농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충북도, 괴산군, IFOAM이 공동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란 주제로 17일간 펼쳐지며, 국내외 72만 명 관람, 420개 기업 및 단체 유치, 총 1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