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동 산서 소나무 고사목 4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 ▲ 6일 강원도 산림공무원 관계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을 펼치기 위해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강원도
    ▲ 6일 강원도 산림공무원 관계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을 펼치기 위해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강원도
    강원도는 동해시 용정동 산 120-3번지 등 2필지에서 발견된 소나무 고사목 4본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음을 최종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도산림과학연구원 및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다.

    이에 따라 지나 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동해시, 인접 시·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갖고 역학조사 및 긴급 방제체제에 돌입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시기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도 산림과학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피해지역 현장조사와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은 2월 말까지 감염목 및 주변 소나무를 전량 제거·파쇄하고, 제거한 소나무림 외곽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발생지역 주변 정밀 예찰을 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목 발생지역은 긴급 방제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차단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반경 2㎞이내에 포함되는 행정동 전체구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김경구 강원도 녹색국장은 “동해시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시기임을 감안해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인접산림은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확산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소나무, 해송, 잣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