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100억 투입 30.36Mw/H 규모 발전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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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우천면 문암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을 올 3월 착공해 2023년 6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수소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우천면 문암리 117번지 일원 8809㎡(2664평) 부지에 30.36Mw/H 규모의 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사업비는 2100억 원 규모로 3개사(코엠퓨얼셀 등 2개사)가 10Mw/H씩 발전을 하게 된다.군은 2019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허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개발행위, 도로굴착허가 등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6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발전소 유치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경 5㎞에 발전 시작 후 1년이 지난 후 매년 3000만 원씩 교부된다.발전을 시작하는 오는 2023년에는 특별지원금 6억 원이 지원돼 매년 지역일자리 34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RPS제도 도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포인트를 10%에서 20%로 상향하고 정기적으로 상향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조형용 미래전략과장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건립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향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 스마트농업과 접목해 군의 농업정책 방향 또한 대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