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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임인년(任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민족의 기상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를 맞아 코로나19라는 역병을 물리치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해 164만 도민 모두 힘차게 새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2년여간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큰 힘을 모아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충북은 코로나19, 과수화상병,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재난형 전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우리 충북은 대규모 SOC 사업들을 국가계획 반영하고,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이천 구간을 개통하는 등 충북도민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지난 11년간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과 역대 최대규모인 7조 6000억 원의 2022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2020년 전국 경제성장률에서 충북은 1.3% 성장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고, 전국대비 경제 비중은 4%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3.7%까지 크게 상승했습니다.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지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전환 등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변환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충북은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선점해온 6대 신성장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미래 혁신산업들을 발굴해‘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는 ‘생양충완(生陽忠完)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대상자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도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에 더욱 매진하고, 투자유치의 바탕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바이오 등 6대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수소, 탄소중립, 희토류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습니다.
먼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부지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하겠습니다.
이밖에 국가균형발전의 혁신을 위한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강호축 발전 특별법안’은 8개 시·도와 함께 국회 통과에 노력하고, 강호축 마라톤대회 확대 개최로 강호축 개발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