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61명 무더기 발생…불당동 A 초교 집단발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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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30일 불당동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이달 1~29일 174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불당동 소재 초등학교 집단발생 관련 3명을 비롯해 가족 전파 20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 타지감염 3명, 해외입국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12월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40명으로, 하루 평균 50명이 발생했으며, 연령별 확진자는 20~29세가 1056명(16.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계는 가족 전파가 1813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친구) 전파 1436명(22.6%), 직장동료 785명(12.4%) 순으로 나타났다.

    경로별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3439명(54.2%)으로 가장 많았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68만5194명 중 1차 80.4%, 2차 78.2%, 3차 26.3%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