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28일 확진자 116명 무더기 발생…연일 ‘1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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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8일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가운데 총 확진자는 116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50명, 보령 24명 아산 19명, 당진 6명, 부여 4명, 논산 3명, 계룡 3명 홍성 3명, 태안 2명, 공주‧서천 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이날 충남에서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감염이 확인된 일가족 5명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추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이날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감염자 3명은 감염병 전단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입국 즉시 밀접 접촉자를 차단한 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0시 기준 449명이 감염됐으나 그동안 충남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일주일(12월 21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82명이며, 하루 평균 154.57명으로 폭증했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87.8%, 2차 84.5%, 3차 접종은 70만8610명이 접종을 마쳤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7832명, 사망 133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