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현금을 지급 ‘소득 안정화’의료급여기관 부당 이득금 징수 활동…의료급여 지원 적절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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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시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부양의무자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생활 실태 조사를 벌였다.시는 조사 결과 생활이 어렵고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장 결정을 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현금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안정화에 기여했다.시는 이 외에 의료급여 상해요인 조사, 개설기준 위반 의료급여기관 의료비용 환수, 사망 상실 청구, 중복·이중 청구 등 의료급여기관의 부당 이득금에 대한 징수 활동을 펼쳐 의료급여 지원의 적절성을 높인 부분도 인정받았다.김태중 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부정수급은 근절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안정과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