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62명 연일 폭증…어린이집·순천향대병원 확진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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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2일 천안 소재 어린이집, 순천향대학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1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47명, 아산 22명, 홍성 8명, 보령 8명, 당진 6명, 논산 5명, 서산 3명, 공주 2명, 금산‧부여 각 1명 등 103명이 신규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32명(천안 15명, 서산 8명, 청양 3명, 태안 2명, 금산 2명, 당진‧예산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135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천안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6명, 또 다른 어린이집 집단발생 관련 4명이 감염되는 확산세가 이어졌다. 

    충남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85.1%, 2차 82.1%로 집계됐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6799명, 사망 12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