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식품제조업체 4명·동해 일가족 집단감염 8명 ‘확진’ 등 속출원주 21명·춘천 20명·속초 19명·홍천 14명·동해 13명 등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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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원주 21명, 춘천 20명, 속초 19명, 홍천 14명, 동해 13명, 철원 9명, 고성 7명, 양양 5명, 영월 5명, 평창 2명, 양구 2명, 인제 2명 등 총 130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이날 춘천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명(누적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원주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19명), 속초 어선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0명)이 추가 감염됐다.양양에서는 식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누적 26명)이 감염됐으며, 동해에서는 가족 집단감염으로 8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다.최근 일주일(12월 14~20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26명으로, 하루 평균 132.3명으로 집계됐다.강원도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88.1%로 병상 42개 중 37개가 사용 중이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 도민 152만9586명 중 1차 85.2%, 2차 82.5%, 3차 24.8%로 집계됐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205명(사망 94명), 격리 치료 1587명, 자가격리 547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