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등 33명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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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에서 10일 다중이용시설 및 A 중학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3명이 신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원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관내 A 중학교에서 1명, 선제검사에서는 8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5일(12월 6~10)간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2명이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28.4명이 발생한 것이다. 

    이달 1일부터 10일(오후 1시 30분 기준)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82명이 발생하는 등 방역시스템의 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원주 누적 확진자는 10일 1시 30분 기준 2480명(사망 12명), 격리 치료 392명, 자가 격리 1481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