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근 1주간 100명대 연쇄감염…8일 208명 역대급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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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8일 당진 A 초등학교, 홍성 스포츠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당진 32명, 천안 20명, 보령 16명, 홍성 15명, 아산 6명, 계룡 5명, 청양 2명, 예산 2명, 논산‧태안 각 1명 등 100명(밤새)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당진 A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으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으며, 홍성 스포츠센터 집단감염 관련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폭증했다.

    천안 관내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증가하는 등 충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12월 2~8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66명이며, 하루 평균 166. 57명으로 충남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9만7700명(85.3%), 2차 접종 173만8280명(82.5%), 3차 접종 21만684명 중 22만5475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