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린이집‧요양원 집단감염 등 ‘확산세’
  • ▲ 충남 천안시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추가 발생하며 110명으로 폭증했다.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12월 1~7일)간 10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144.85명이 감염돼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44명, 아산 22명, 논산 6명, 공주 2명 등 74명이 추가 감염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23명, 선제검사 9명, 타지감염 6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천안 관내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34명), 천안 광덕면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관련 1명, 천안 관내 다중이용시설 집단 발생 관련 5명, 천안 관내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 2명, 천안 관내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8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9만5465명(85%), 2차 접종 173만5562명(82%), 3차 접종은 대상자 75만422명 중 21만684명이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