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9명 ‘확진’…누적 ‘26명’춘천 18명·원주 14명·양구 8명·강릉 7명, 화천 3명 등 ‘감염’
  • ▲ 원창묵 원주시장이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원주시
    ▲ 원창묵 원주시장이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원주시
    강원에서 28일 춘천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연일 확산세가 이어졌다.

    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2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18명, 원주 14명, 양구 8명, 강릉 7명, 화천 3명, 태백 2명, 속초 2명, 철원‧양양 각 1명 등 총 5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춘천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9명이 추가 양성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또 춘천과 원주 등에서 가족과 지인 전파 등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56명, 격리 치료 749명, 자가격리 312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