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전명등교…10대 학진자 11.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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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광덕면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 399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11월 12~25일) 발생 확진자 수는 총 415명으로 직전 1주(11월 12~18일) 184명보다 231명이 증가했다.

    주 감염경로는 종교시설 집단 발생 관련 299명, 선행 확진자 접촉 55명, 자발적 검사 38명, 타지역 관련 22명, 해외유입 1명이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6일 0시 기준 57만1405명(18세 이상) 중 1차 접종 52만3996명(89%), 접종 완료 51만181명(88.1%)으로 증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사례는 26일 0시 기준 총 6408건으로, 증상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 경증 사례가 6353건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32건 사망 사례 12건으로 나타났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초‧중‧고교가 지난 22일부터 전면 등교로 전환되면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및 소아·청소년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며 “천안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가 1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접종을 통한 확산 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