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14명·금산 13명·당진 9명·공주 6명·아산 4명·홍성 4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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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3일 천안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7명이 발생해 작년 2월 이후 충남과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7분 기준 천안 214명을 비롯해 금산 13명, 당진 9명, 공주 6명, 아산 4명, 홍성 4명, 예산 3명, 보령‧보령‧서산‧계룡‧서천 각 1명 등 257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222명이 신규 발생했다.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천안 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은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일 8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1명으로 폭증했다.

    천안에서 관내 학교 운동부 집단 발생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2109명, 격리치료 788명, 사망 7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충남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7만4877명(84.2%), 접종 완료 170만957명(80.7%)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