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자동차물류·뷰티헬스·지능형부품·기후환경농업 육성
  • ▲ 음성군 청사.ⓒ음성군
    ▲ 음성군 청사.ⓒ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2030년까지 신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1조7000여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23일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5대 분야, 12개 전략, 23개 과제, 60개 사업에 총사업비는 5조7545억 원”이라며 “민선 7기 들어 현재까지 4조394억 원이 투입됐고 나머지 1조7151억 원도 차질없이 확보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군이 발표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이다.

    우선 신에너지 분야로는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택했다. 

    자동차물류 분야로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 메카 조성 △대한민국 유통·물류 중심지 구축 전략을 내놨다.

    뷰티헬스 분야로는 △뷰티헬스산업 기반 조성 △뷰티헬스산업 육성 지원 전략을 세웠다. 

    지능형부품 분야 전략은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흐름에 대응해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 △테마형 스마트 시티 조성 등이다.

    상우산단과 인곡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 앵커기업 지원 및 신규투자 유치 등 산업 집적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IT 기술을 접목한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똑똑하고 편리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기후환경농업 분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육성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했다. 

    민선7기에 이뤄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추진성과는 공공기관, 기업 및 민간 투자유치 등 총 4조 394억원이며, 기업체가 고용한 인력은 6233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 

    조 군수는 “지금의 과감한 산업구조 개편과 지원, 신산업 진출은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음성군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대 신성장산업을 발판 삼아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