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상품권할인보전 38억·군 신청사 건립 23억 등
  • ▲ 충북 옥천군의 내년 예산안과 2021년 예산.ⓒ옥천군
    ▲ 충북 옥천군의 내년 예산안과 2021년 예산.ⓒ옥천군
    충북 옥천군의 내년 예산안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옥천군은 2022년도 예산안 5583억 원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030억원 대비 10.98%인 552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서, 군의 일반적인 재정을 담고 있는 일반회계의 경우 5011억으로 당초예산으로는 5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옥천군 역대 최대 규모다.

    군에 따르면 국·도비 등 의존재원 1844억원, 지방교부세 2394억원 확보와 지방세(395억원)와 세외수입(219억원)의 적극적인 발굴이 예산증가로 이어졌다. 

    예산규모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도 10.68%로 올해 10.51%에 비해 향상됐으며,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 역시 올해 57.7%에서 62.85%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그간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해 제한됐던 교육경비 15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등 군의 재정을 적재적소에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마련을 위해 확장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 군은 분야별 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 1395억원(전체예산 중 24.99%), 환경분야 800억원(14.33%), 농림해양수산 분야 797억원(14.29%), 문화및관광분야 428억원(7.68%), 일반공공행정분야 297억원(5.33%)을 편성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충북인력개발원 매입 87억원 △장애인복지관 신축공사 52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신축 43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27억원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4종) 사업비 59억 △금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4억원 △옥천반다비체육센터 건립 40억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 38억원 △청성·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9억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5억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17억원 등이 있으며,

    신규사업은 △체육시설 부지조성 51억원 △농업인공익수당 지원 43억원 △도민체전 운영지원 25억 △옥천군 신청사 건립 23억원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1억원 △가화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21억원 △교육경비 지원사업 15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14억원 △옥천 제2농공단지 개발계획수립 1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증축 8억원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4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8억원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사업 10억원 등이 있다.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 등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적기 예산투입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 선도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연속성을 확보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시성 등을 감안해 사업별로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유동성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방역체계를 견고히 하면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294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통해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