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차박의 성지 수주팔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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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차박과 노지 캠핑의 명소 충주 수주팔봉을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15일 충주시에 띠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이에 따라 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의 명소 수주팔봉을 선정했다.충주 수주팔봉은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험준한 바위봉, 출렁다리와 작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강 등 수려한 경관으로 전국에서 떠오르는 차박의 성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는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 예방 및 주차난 지역주민 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 약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차박 총량제’를 도입했다.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쓰레기 집하장 설치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하천 내 식기류 세척 금지 등 클린 차박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화장실, 개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완료하고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충주지역의 명소 수주팔봉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주팔봉의 환경을 지키면서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