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정신병원·금산 소재 중학생·천안 초등학생 집단감염 등 충남 백신 접종률 1차 82%·접종완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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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지난 12일 천안 초등학교 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신규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밤새 아산 4명, 천안 3명, 보령 1명 등 8명이 추가 감염돼 13일 0시 기준 77명으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에는 해외입국자 1명, 선제검사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나머지는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확진자 중에는 아산 A 정신병원에서 지난 11일 1명에 이어 이날 8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천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누적 56명)이 추가 감염됐고, 천안 노인복지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도 1명(누적 1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에서는 B 중학교 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폭증했다.

    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5일 65명 △11월 6일 66명 △11월 7일 62명 △11월 8일 60명 △11월 9일 58명 △11월 10일 50명 △11월 11일 59명 △11월 12일 77명 등 총 497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71명이 발생한 것이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1502명(사망 68명), 격리 치료 86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4만3309명(82.7%), 접종 완료 165만8708명(78.7%)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