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부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10일 사랑의 꾸러미 배달봉사를 하고 있다.ⓒ평창군
    ▲ 진부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10일 사랑의 꾸러미 배달봉사를 하고 있다.ⓒ평창군

    강원 진부고등학교(교장 강회진)는 지난 10일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꾸러미 배달 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는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쌀, 내의, 목도리, 핫팩, 쌍화차 등을 상자 담아 학생들이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진부면 일대 가구당 1상자씩 4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배달했다.

    이 학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를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시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김치 대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을 담아 나눔을 실천했다.

    강회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제동행'의 참교육"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