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공립 원주하나언린이집.ⓒ원주시
    ▲ 국공립 원주하나언린이집.ⓒ원주시

    강원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내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이 신축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원주 기업도시 지정면 가곡로 75에 990㎡·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은 7개의 보육실을 비롯해 유희실, 강당, 교사실, 원장실,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99명이다.

    신승희 보육아동과장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학기 중 개원으로 인해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 보육 인원을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며 "이번 사업은 지정면의 보육수요 부족을 해소하고 공보육 확대를 통해 보육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나금융공익과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원주시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간협력방식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은 27억 원 중 하나금융 공익재단이 18억 원, 국·도비를 포함해 원주시가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됐다.

    시는 공보육 확충을 위해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 1단지 및 2단지에도 내년 상반기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