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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천안 21명 등 모두 42명(1만1006~1만1047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천안 21명, 금산 13명, 아산 2명, 서산 2명, 논산 1명, 부여 1명, 홍성 1명, 태안 1명이다.

    이 확진자 가운데 31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지역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천안과 서산 확진자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천안 확진자 2명은 서울과 평택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천안 43명과 당진 18명, 논산 6명 등 1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천안과 논산 확진자는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보육센터 관련, 학생과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104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