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1명·춘천 7명·속초 6명·강릉 3명…평창·고성 각 1명춘천 A 양로원서 집단감염…누적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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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춘천 집단감염 등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도는 3일 0시 기준 원주 11명, 춘천 7명, 속초 6명, 강릉 3명, 평창‧고성 각 1명 등 총 29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이날 원주에서는 지역감염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타지역 확진 1명(충북 충주) 신규 발생했다.3일에도 원주에서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경기 김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원주 누적 확진자는 1733명, 격리 치료 91명, 사망 7명으로 나타났다.춘천에서도 A 양로원 집단감염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일 춘천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A 양로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춘천 971~975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감염경로 조사 중 3명, 지역감염 3명, 경기 부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7명이 추가 감염됐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7270명, 격리 치료 239명, 자가 격리자 106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