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중학생 누적 7명·흥덕구 고교생 집단감염 누적 ‘10명’청주 요양원 누적 40명‧충주 육가공업체 누적 25명·음성 유리가공업체 22명 등
  • ▲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 방역요원이 한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 방역요원이 한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에서 27일 청주와 충주, 음성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청주 서원구 중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누적 7명), 청주 흥덕구 소재 고교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10명), 청주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40명), 충주 육가공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2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음식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충주 거주 확진자 n 차 감염 2명(누적 11명), 음성 콘크리트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충주 거주 n 차 감염자 1명(누적 24명), 충주 외국인 사적 모임과 관련해 1명(누적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은과 음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보은 의료기관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누적 7명), 음성 사료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8명), 음성 유리가공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2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외국인 확진자는 42명 중 1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563명, 충주 1026명, 제천 534명, 보은 64명, 진천 875명, 괴산 200명, 음성 1054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7781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35만2000명 중 1차 접종 130만4712명(96.5%), 접종 완료 116만6796명(86.3%)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