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재활용 소상공인 경제적 도움 기대
  • ▲ 충북 충주시의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포스터.ⓒ충주시
    ▲ 충북 충주시의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포스터.ⓒ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관내 민관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는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배달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을 재사용 하기 위해 2차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이들 단체와 함께 지난 9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1차를 통해 7일간의 수거기간을 거쳐 시민들로부터 제출받은 약 7000여 개의 아이스팩을 봉사자들이 직접 소독·포장해 지역 내 소상공인 6곳에 기부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홍보기간을 갖고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아이스팩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깨끗하게 세척·건조된 아이스팩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수거된 아이스팩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시 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팩 5개당 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한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신선식품배달이 증가하면서 골칫거리로 등장한 아이스팩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보람된 봉사활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