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간 업무보고회의…“긴장의 끈 놓지 말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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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8일 위드 코로나 움직임 확산 속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의에서 “중대본 통계자료를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말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완연한 하강세에 접어들어 위드 코로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다음달 위드 코로나 전환을 목표로 여러 조치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우리 시의 8월은 소규모 가족감염, 9월은 외국인 감염, 10월은 10대 학생들의 소규모 모임에 따른 감염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백신 미접종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률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 학생 등 집단감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지시했다.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40일간 개최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막을 내렸다. 온라인 예약으로 입장객을 제한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공예비엔날레의 성격에 맞게 진행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오늘부터 의회가 열리는데 예산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독감 예방접종 독려 및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